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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 그은 흥국생명 단장 “김연경 이적시킬 의사 없다”

선 그은 흥국생명 단장 “김연경 이적시킬 의사 없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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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김연경 이적시킬 의사 없다.”

흥국생명 김여일 단장의 말이다. 김 단장은 21일 “언론을 통해 페퍼저축은행의 흥국생명 소속 김연경 선수의 영입 의사를 들었다. 당 구단은 김연경 선수를 이적시킬 의사가 없다”며 선을 그었다. 

앞서 전날 한국배구연맹 이사회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의 창단을 최종 승인했다. 2011년 IBK기업은행 창단 이후 10년 만에 7구단 체제가 완성됐다. 신생팀 창단과 함께 김연경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됐다. 

김연경은 작년 국내로 복귀해 흥국생명 소속으로 한 시즌을 뛰었다. 현재 거취를 고민 중인 김연경이다. 이 가운데 흥국생명 베테랑 리베로 김해란이 출산 후 복귀하면서 김연경 잔류 가능성에 대해 시선이 쏠렸다.  19일 시상식에서 김연경은 “간으성이라는 것을 얘기하기도 곤란할 정도로 지금 얘기하거나 정한 게 없다. 얘기하기도 조심스럽다. 그래서 빨리 정하기 보다는 조목조목 생각해서 결정해야 할 듯하다”고 말했다. 

동시에 신생팀 페퍼저축은행 이적 가능성도 제기됐다.

김연경이 V-리그에서 자유계약선수(FA)가 되려면 한 시즌을 더 뛰어야 한다. FA 신분을 얻으면 이적이 가능하다.

이에 김 단장은 “어제 이사회를 통해 현재 구단들이 신생팀 창단을 적극 동참하고 새로운 팀 창단을 축하하며 최대한 지원하도록 결의했다”며 “그러나 규정과 절차에 맞지 않는 당 소속 선수 영입을 신생 구단이 언론을 통해 얘기하는 것은 유감스럽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선수 이적 관련하여 사전 모의 등의 행위는 한국배구연맹의 규정과 절차에 위배되는 일이다. 구단과 소속 선수 이적에 대한 언급을 자제해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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