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현배의 빈소가 서울 세브란스 병원에 차려지면서 지인들의 조문이 이어지고 있다.
故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 서귀포시의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이어 오늘(20일) 고인의 빈소가 서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2일 오전 11시, 장지는 한남공원이다.
친형인 이하늘을 비롯해 가족들이 상주를 맡아 자리를 지키고 있다.
故 이현배의 죽음으로 DJ DOC 멤버 이하늘과 김창열의 갈등으로 번진 상황이다.
이현배의 사망 후 김창열이 추모글을 올리자 이하늘은 격분하며 “네가 죽인거야. XXX야"며 날 선 댓글을 달았다. 또한 "야이 씨XXX" "악마XX" 등의 욕설 댓글을 남겼다.
이후 이하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동생의 죽음은 김창열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김창열이 제주도 펜션 사업을 함께 진행하던 중 발을 뺐고 인천 아파트까지 처분하고 지분투자한 동생 이현배와 자신이 빚을 떠안았다고 호소했다. 이후 생활고에 시달리던 이현배가 오토바이 배달일을 하다 사고를 당했고 병원비가 없어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한 탓에 사망했다고 눈물을 보였다.
이에 대해 김창열은 신중한 입장이다. 시시비비보다는 현재 고인을 애도하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사진=TV조선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