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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현배가 1년 전 고백한 생활고...“사업 중단 후 건설 일용직-배달하며 생활”

故 이현배가 1년 전 고백한 생활고...“사업 중단 후 건설 일용직-배달하며 생활”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4.19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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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방송 화면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방송 화면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DJ DOC 이하늘이 동생 이현배의 사망이 김창열과 관련있다고 주장한 가운데 생활고에 시달렸던 故 이현배의 방송분이 재조명되고 있다.

故 이현배는 지난해 2월 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에 출연해 제주도에서 살고 있는 근황을 밝히며 “제주 민영방송에서 어르신들 상대로 하는 프로그램 리포터러 활동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그는 친형 이하늘과 게스트하우스를 리모델링해 운영해보려 했다며 “공사는 마감만 남은 상황인데 금전적인 문제로 힘들어져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공사가 다 됐는데 더 이상 투자가 안 되는 거다. 하늘이 형도 힘들고 저도 전 재산이 들어가고 업체에서도 돈을 달라고 난리가 난 거다. 결국 지불 각서까지 썼다”고 털어놨다.

생활고를 고백한 그는 "생활이 안 되더라. 예전에는 음악만 하면서 살았으니까 음악 외에는 할 줄 아는 게 없어서 건설 일용직에 배달 대행까지 했는데 사고가 났다. 가족들도 있고 사랑하는 이들을 못 볼 수도 있겠구나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한편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 자택에서 사망했다. 이에 김창열이 SNS에 추모하는 글을 남기자 이하늘은 격분하며 “네가 죽인거야. XXX야"며 날 선 댓글을 달았다. 이어 "야이 씨XXX" "악마XX" 등의 욕설 댓글을 남겼다.

이와 관련해 김창열은 "DJ DOC는 함께 비지니스를 진행하기도 했고 좋지 않았던 상황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고인을 떠나보내는 슬픔이 가시지도 않은 채 오래전 일을 꺼내기엔 조심스러운 상황"이라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혼란스럽고 애통한 시기인 만큼 억측과 추측은 자제해주 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사진=엠넷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 방송 캡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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