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한 경기를 더 치르기는 했지만 세비야 FC가 리그 1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승점 3점 차로 따라 붙었다.
세비야는 18일(한국시간) 스페인 바스크지방 기푸스코아주의 산 세바스티안에 위치한 아노에타에서 열린 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세비야는 리그 3연승을 달렸고 소시에다드는 리그 5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소시에다드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4분 엘루스톤도가 오른쪽 측면에서 한 크로스가 아쿠냐를 맞고 상대 골문 오른쪽으로 갔다. 페르난데스가 이를 잡아 슈팅했고 공이 부누 골키퍼를 맞고 들어갔다.
세비야가 동점골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페르난두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헤더 패스를 했다. 이 패스가 르 노르망을 맞고 다시 돌아왔고 페르난두가 슈팅으로 득점했다.
세비야가 경기를 뒤집었다. 전반 23분 오캄포스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슈팅을 했다. 이 슈팅이 수비멘디와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엔 네시리가 상대 골문 앞에서 이를 재차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2-1 세비야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세비야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4분 A.고메스가 상대 박스 앞의 수소에게 패스했다. 수소가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빗나갔다.
세비야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1분 카를로스가 자신의 진영 왼쪽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보냈다. 엔 네시리가 이를 잡아 1대1 상황에서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소시에다드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41분 소시에다드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획득했다. 야누자이가 올려준 공을 수비멘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이에 경기는 2-1 세비야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라리가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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