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AC 밀란이 리그 우승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밀란은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밀라노에 위치한 산 시로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제노아 CFC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밀란은 1위 인터 밀란과의 승점 차를 8점으로 좁혔다.
경기 초반 밀란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12분 칼루루를 거친 공이 상대 박스 앞의 레비치에게 갔다. 레비치가 슈팅을 했고 골망이 흔들렸다.
제노아가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36분 제노아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자이치가 올려준 공을 데스트로가 헤더로 밀어 넣었다.
밀란이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3분 테오가 상대 박스 왼쪽의 셀레마키어스에게 패스했다. 셀레마키어스가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이에 전반이 1-1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밀란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분 칼루루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레앙이 슈팅을 했지만 떴다.
제노아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12분 카사타가 상대 진영 왼쪽에서 피아차에게 패스했다. 피아차가 공을 터치하며 돌아선 뒤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밀란이 다시 앞서 나갔다. 후반 22분 밀란이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찰하노글루가 올려준 공이 스카마카의 몸을 맞고 들어갔다. 이에 경기는 2-1 밀란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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