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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빌바오 4-0 완파...코파 델 레이 우승

[S코어북] ‘메시 멀티골’ 바르셀로나, 빌바오 4-0 완파...코파 델 레이 우승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4.18 06:20
  • 수정 2021.04.18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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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바르셀로나가 아틀레티코 빌바오를 꺾고 우승 트로피를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18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라 카르투하에서 치러진 빌바와의 2020-21 코파 델 레이 결승전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바르셀로나는 3-1-4-2 전술을 가동했다. 앙트완 그리즈만과 리오넬 메시가 투톱을 형성했고 호르디 알바, 페드리, 프랭키 데 용, 세르지뇨 데스트가 미드필더 라인을 구성했다. 수비는 클레망 랑글레, 헤라르드 피케, 으스카 밍구에사가 구축했고 골문은 마크-안드레 테어 슈테겐이 지켰다.

빌바오는 4-4-2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루이스 가르시아와 이나키 윌리엄스가 투톱을 구성했고 이케르 무나인, 우나이 로페즈, 다니 가르시아, 알렉스 베렌게르가 뒤를 받쳤다. 포백은 미켈 발렌시아가, 이니고 마르티네스, 예레이, 오스카 데 마르코스가 이뤘고 골키퍼 장갑은 우나이 시몬이 꼈다.

기선제압은 바르셀로나의 몫이었다. 전반 4분 부스케츠, 메시에 이은 패스를 받은 데 용이 회심의 슈팅을 연결했는데 골대를 강타하면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10분에는 메시가 그리즈만과 패스를 주고받은 후 슈팅을 연결하면서 계속해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에도 전체적인 주도권은 바르셀로나가 잡았다. 하지만, 두드리는 것만큼 결실을 보지 못했다. 결국,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빌바오는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무니아인을 빼고 이니고 레케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후반전에도 분위기는 바르셀로나 쪽으로 흘렀다. 후반 6분 그리즈만의 패스를 받은 페드리가 회심의 중거리 슈팅을 선보였고, 7분에는 그리즈만이 슬라이팅 슈팅으로 득점 의지를 불태웠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펼치면서 계속해서 빌바오의 골문을 공략했다. 그러던 후반 14분 리드를 잡았다. 메시, 데 용의 이은 패스를 받은 그리즈만이 간결한 터치로 팀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기세를 몰아 바르셀로나는 후반 17분 추가골을 기록했다. 왼쪽 측면에서 연결된 알바의 크로스를 데 용이 머리로 빌바오의 골문을 뚫었다. 이어 23분에는 데 용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수비를 무력화한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르셀로나의 득점 행진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7분 역습 상황에서 알바의 패스를 메시가 간결한 슈팅으로 팀의 네 번째 골을 만들었다.

빌바오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이후 추가 득점은 없었고 경기는 4골을 몰아치면서 화력을 과시한 바르셀로나가 승리했고,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사진=뉴시스/AP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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