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US 사수올로 칼초가 후반전 대반격을 통해 승리를 가져왔다.
사수올로는 18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에밀리아 로마냐주 사수올로에 위치한 마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31라운드 ACF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사수올로는 리그 2연승에 성공했고 피오렌티나는 리그 4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피오렌티나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4분 리베리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카스트로빌리가 이를 잡은 뒤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콘실리가 막아냈다.
피오렌티나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3분 피오렌티나가 왼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비라기가 올려준 공을 카세레스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콘실리가 잡아냈다.
피오렌티나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리베리가 오른쪽 측면에서 상대 아크 서클의 보나벤투라에게 패스했다. 보나벤투라가 이를 잡아 슈팅한 공이 골망을 갈랐다.
후반 들어 사수올로의 동점골이 나왔다. 후반 11분 드롱고프스키 골키퍼가 드리블하는 베라르디를 건드렸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베라르디가 직접 성공시켰다.
사수올로가 경기를 뒤집었다. 후반 15분 페첼라가 공을 걷어내려다 라스파도리의 발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베라르디가 차 넣었다.
사수올로가 쐐기골을 만들었다. 후반 29분 뮐뒤르가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렸다. 로페스가 상대 박스 앞에서 밀렌코비치가 헤더로 걷어낸 공을 잡았다. 로페스가 중거리슛을 가져갔고 골망이 흔들렸다. 이에 경기는 3-1 사수올로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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