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에버튼 FC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도전에 빨간불이 켜졌다.
에버튼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사우스이스트잉글랜드지역 이스트서식스주의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에버튼은 4위와 승점을 1점 밖에 못 줄이며 7점 차가 됐다.
경기 초반 에버튼이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4분 에버튼이 상대 박스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하메스가 슈팅을 했지만 벗어났다.
에버튼이 기세를 이어갔다. 전반 29분 콜먼이 오른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데이비스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문 밖으로 나갔다.
브라이튼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3분 비수마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킨이 걷어낸 공을 끊었다. 비수마가 높게 솟구쳤다 내려오는 공을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했다. 하지만 윗그물을 맞았다. 이에 전반이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브라이튼의 기세가 이어졌다. 후반 22분 브라이튼이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그로스가 낮게 찬 공을 모더가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외면했다.
에버튼이 좋은 기회를 맞았다. 후반 26분 콜먼이 오른쪽 측면에서 크로스했다. 하메스가 상대 박스 오른쪽에서 이를 잡아 전진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브라이튼이 흐름을 되찾았다. 후반 33분 랄라나가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보냈다. 덩크가 헤더를 가져갔지만 골키퍼 올센이 쳐 냈다. 이에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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