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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과이어, BBC에 “(손흥민 판정) 축구 아냐…난 매번 얼굴 터치한다”

매과이어, BBC에 “(손흥민 판정) 축구 아냐…난 매번 얼굴 터치한다”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4.12 23:59
  • 수정 2021.04.13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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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자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장이자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해리 매과이어(28)가 판정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헤링게이에 위치한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맨유는 리그 4연승을 달렸고 토트넘은 리그 2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이날 전반 32분 에딘손 카바니(34)가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그 전 상황에서 스콧 맥토미니(24)가 손흥민(28)의 얼굴을 쳤고, VAR 판독 후 득점이 취소됐다. 손흥민은 한동안 고통에 경기장 위에 누워있었다. 매과이어가 경기 후 관련 판정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매과이어는 “그것(맥토미니가 손흥민을 친 것이 파울로 인정된 상황)은 축구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접촉의 스포츠인 축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그 판정은 축구가 될 수 없다”라며 자신이 그 판정이 잘못됐다고 생각하는 이유를 전했다. 

이어 “심판들이 해당 판정을 옳다고 나오거나, 옳다고 말할지 아니면 잘못했다고 나오거나, 잘못했다고 말할지 나는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하지만 내 생각에는 모두가 그것을 본 모두가 그 상황(자신이 생각하는 잘못된 판정이 나온 상황)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스 안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손을 쓰는 경우도 있고, 팔을 쓰는 경우도 있다. 나는 언제나 상대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얼굴을 만지고, 터치한다. 그런 경우들이 모두 페널티킥으로 선언된다면 한 경기에 페널티킥이 20개는 나올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해당 발언을 전하는 BBC 라디오
해당 발언을 전하는 BBC 라디오

◇매과이어가 영국 언론 BBC 라디오에 전한 말 (전문)

그것(맥토미니가 손흥민을 친 것이 파울로 인정된 상황)은 축구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접촉(몸싸움이 오가는)의 스포츠인 축구를 하고 있다. 때문에 그 판정은 축구가 될 수 없다. 

심판들이 해당 판정을 옳다고 나오거나, 옳다고 말할지 아니면 잘못했다고 나오거나, 잘못했다고 말할지 나는 모르겠다. 

하지만 내 생각에는 모두가 그것을 본 모두가 그 상황(자신이 생각하는 잘못된 판정이 나온 상황)을 원하지 않았을 것이라 생각한다. 박스 안에서는 무슨 일이든 일어난다. 손을 쓰는 경우도 있고, 팔을 쓰는 경우도 있다. 나는 언제나 상대하는 스트라이커들의 얼굴을 만지고, 터치한다. 그런 경우들이 모두 페널티킥으로 선언된다면 한 경기에 페널티킥이 20개는 나올 것이다. 

나는 팬으로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축구를 사랑하는 입장에서, 축구를 보며 자라온 입장에서 생각하는 것이다. 우리는 그런 것(본인이 생각하는 가벼운 몸싸움이 파울로 인정되는 상황)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  

사진=뉴시스/AP, 영국 언론 BBC 라디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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