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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프리뷰] 3위까지 점프 가능...성남vs광주 ‘양보 없는 대결’

[st&프리뷰] 3위까지 점프 가능...성남vs광주 ‘양보 없는 대결’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4.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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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성남과 광주가 맞붙는다.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성남과 광주가 맞붙는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서로를 잡고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성남과 광주, 연패를 끊어야 하는 서울, 최다 득점 선두 전북 일류첸코 등 ‘하나원큐 K리그1 2021’ 9라운드에서 주목할만한 경기, 팀, 선수를 알아본다.

■ 매치 오브 라운드 - 상위권 도약 노리는 성남 vs 광주

이번 라운드에는 5위 성남(승점 12)과 6위 광주(승점 10)가 만난다. 양 팀 모두 이번 경기에서 이기면 최대 3위까지 도약이 가능한 만큼 승리에 대한 동기부여가 크다.

먼저 성남은 4월 들어 1무 1패로 잠시 주춤한 상황이지만, 올 시즌 성남이 자랑하는 수비 조직력은 여전히 건재하다. 성남은 앞선 8경기에서 단 4골만을 내주며 K리그1 팀 가운데 최소실점을 기록 중이다. 여기에는 지난 라운드 베스트 골키퍼에 이름을 올린 김영광의 눈부신 선방과 이창용, 마상훈, 리차드 등의 안정적인 수비가 뒷받침했다. 탄탄한 수비에 공격력까지 더해진다면 성남은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광주는 최근 2연승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제대로 타고 있다. 시즌 초 부상으로 자리를 비웠던 펠리페는 돌아오자마자 존재감을 드러내며 지난 라운드에서 멀티 골을 기록했다. 여기에 새로 영입한 헤이스, 알렉스 등 외국인들과 신예 엄지성까지 맹활약을 하며 최근 광주는 완벽한 공수 조화를 자랑한다. 광주는 이 기세를 몰아 이번 경기에서 3연승에 도전한다.

한편 성남과 광주는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에서 3승 4무 3패로 동률을 기록하고 있다.

상대를 잡고 더 높은 곳으로 오르기 위한 성남과 광주의 대결은 10일(토) 오후 7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 팀 오브 라운드 - 연패 끊어내야 하는 서울

서울의 3월은 4승 1패로 순조로웠다. 그러나 4월에 치른 두 경기에서는 2연패의 늪에 빠졌다. 3월에 쌓아둔 승점 덕분에 순위는 여전히 3위(승점 12)지만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 서울의 경기력은 나쁘지 않다. 나란히 3골씩 기록 중인 기성용과 나상호의 무게감은 물론이고, 지난 라운드 울산전에서 팔로세비치, 정한민 등이 시즌 첫 골을 기록한 것도 긍정적이다. 특히 이날 경기에서 이을용 감독의 아들로 주목을 받은 이태석이 무난한 프로 데뷔전을 치르며 합격점을 받았다.

연패 고리를 끊어야 하는 서울은 이번 라운드 포항을 만난다. 포항 역시 최근 6경기에서 2무 4패를 기록하며 승리가 절실한 것은 매한가지다. 양 팀의 최근 10경기 상대 전적은 4승 2무 4패로 백중세다.

반드시 서로를 잡고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서울과 포항의 대결은 10일(토)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 플레이어 오브 라운드 - 득점 단독 선두 일류첸코(전북)

전북 일류첸코가 5경기 연속 골을 기록하며 K리그1 득점 단독 선두(7골)로 우뚝 섰다.

독일-러시아 이중국적의 일류첸코는 2019년 여름 포항 유니폼을 입으며 K리그에 데뷔했다. 첫해 9골, 이듬해 19골로 준수한 활약을 보인 일류첸코는 올 시즌 전북으로 이적해 한층 날카로워진 득점력을 선보인다.

특히 일류첸코는 최근 5경기에서 2차례 멀티 골 포함해 공격포인트 8개(7골 1도움)를 만드는 등 점차 기존 선수들과 손발이 맞아들어가며 폭발적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바로 지난 라운드에서도 친정팀 포항을 상대로 멀티 골을 넣어 전북에 3대1 대승을 안겼다.

한편 전북은 일류첸코의 활약에 힘입어 1위(승점 20)에 올라있다. 선두 자리를 지키고자 하는 전북은 이번 라운드에서 10위 인천(승점 7)을 만난다. 인천은 최근 3경기째 승리가 없어 분위기 반등이 필요하다.

‘일류 스트라이커’ 일류첸코가 6경기 연속골에 도전하는 전북과 이에 맞서는 인천의 대결은 11일(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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