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다니엘 제임스(23)가 자신의 팀이 끝까지 싸웠다고 역설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강에 한 발 다가섰고 그라나다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제임스는 “우리에게 큰 승리다. 우리는 그라나다로 오면서 어려운 경기가 될 것임을 알고 있었다. 오늘 무실점 경기를 펼친 것은 중요했다. 하지만 2차전이 남아있어 집중해야 한다. 일단은 회복을 잘 하고 일요일 토트넘 핫스퍼전부터 준비하겠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경기가 피지컬적으로 힘든 경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 이에 대응해야 했다. 우리는 막판까지 싸웠고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2-0 승리를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제임스는 “계속 웃으며, 계속 경기하려고 하고, 나는 행복한 상태다. 우리는 다음주에 있을 2차전에서도 1차전과 마찬가지의 태도로 경기에 임할 것이다. 일요일 토트넘과의 중요한 경기를 치른 뒤 휴식을 잘 치르고 그라나와 맞서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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