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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그라나다에 2-0 승…4강행 청신호

[S코어북] '래시포드 결승골' 맨유, 그라나다에 2-0 승…4강행 청신호

  • 기자명 이형주 기자
  • 입력 2021.04.09 05:53
  • 수정 2021.04.09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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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4강행에 청신호가 켜졌다.

맨유는 9일(한국시간) 스페인 안달루시아지방 그라나다주의 그라나다에 위치한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이하 UEL) 8강 1차전 그라나다 CF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맨유는 4강에 한 발 다가섰고 그라나다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맨유가 상대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19분 맨유가 왼쪽 측면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래시포드가 슈팅을 했지만 뜨고 말았다.

그라나다가 반격에 나섰다. 전반 29분 푸에르타스가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솔다도가 슈팅을 했지만 옆그물을 맞았다. 

맨유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0분 린델뢰프가 자신의 박스 앞에서 상대 수비 뒷공간으로 롱패스를 했다. 래시포드가 상대 아크 서클에서 이를 잡아 드리블 후 슈팅했고 득점이 됐다. 

그라나다가 흐름을 되찾았다. 전반 40분 그라나다가 상대 센터 서클 앞에서 프리킥을 얻어냈다. 몬토로가 상대 박스 오른쪽으로 보낸 공을 케네디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 포스트를 맞고 나왔다. 이에 전반이 1-0 맨유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 맨유가 공세를 펼쳤다. 후반 12분 포그바가 상대 아크 서클 앞의 매과이어에게 패스했다. 매과이어가 이를 잡아 상대 박스 앞까지 전진 후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맨유가 기세를 이어갔다. 후반 16분 맨유가 오른쪽 측면에서 코너킥을 얻어냈다. 페르난데스가 올려준 공을 포그바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벗어났다. 

그라나다가 좋은 기회를 맞았다. 바예호가 하프라인 왼쪽의 케네디에게 패스했다. 케네디가 전진 드리블 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데 헤아에게 막혔다. 

맨유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43분 에테키가 수비 과정에서 페르난데스의 얼굴을 쳤다. 심판이 페널티킥을 선언했고 페르난데스가 성공시켰다. 이에 경기는 2-0 맨유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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