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리는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안현빈이 은메달, 이성빈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회 5일째인 7일(현지시간) 유소년 남녀 플러레 개인전에서 안현빈(서울체고)이 은메달, 이성빈(서울체고)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안현빈은 본선 토너먼트 64강에서 슬로바키아의 GYORGY Bendeguz를 15:8, 32강에서 러시아의 PROZOROV Aleksandr에 15:9, 16강에서 러시아의 BULYGA Ivan를 15:10 큰 점수 차로 승리했다. 이어 8강에서 폴란드의 PACHOLCZYK Szymon도 15:6으로 가볍게 눌렀다.
준결승에서는 팀 동료 이성빈(서울체고)선수를 만나 15:7로 역전승하며 결승에 진출했고 결승에서 미국의 ZHANG Daniel을 만나 접전 끝에 아쉽게 15:11로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성빈 선수도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한국 펜싱은 이번 대회에서 한국 펜싱 사상 최초로 청소년女 사브르 개인·단체 2관왕 달성과 매일 1개 이상의 메달을 획득하는 등 역대 최고 성적을 내고 있다.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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