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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챔프전은 처음이지?’ 우리카드, OK 상대로 2승으로 PO 마무리 

‘어서와 챔프전은 처음이지?’ 우리카드, OK 상대로 2승으로 PO 마무리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07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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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팀 사상 두 번째 봄배구에 오른 우리카드가 처음으로 챔피언결정전까지 안착했다. 

우리카드는 7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2020~2021 V-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3-1(25-21, 18-25, 25-18, 25-22) 승리를 신고했다. 알렉스는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함 24점을 선사했고, 나경복도 16점 활약을 선보였다. 한성정도 13점을 터뜨렸다. 1차전에서는 나경복이, 2차전에서는 알렉스가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하며 서브와 블로킹, 후위공격으로 상대를 괴롭혔다. 

우리카드는 2018~19시즌에 이어 올 시즌 팀 사상 두 번째 봄배구 진출에 성공했다. 전날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웃으며 첫 봄배구 승리를 기록한 데 이어 2승을 먼저 챙기며 챔피언결정전까지 올랐다. 챔피언결정전 상대는 정규리그 1위 대한항공이다. 

이날 우리카드는 그대로 세터 하승우와 알렉스, 레프트 나경복과 한성정, 센터 하현용과 최석기, 리베로 이상욱을 먼저 기용했다. OK금융그룹은 세터 이민규와 펠리페, 조재성과 차지환, 센터 진상헌과 박원빈, 리베로 조국기가 선발로 출격했다. 

1차전과 달리 펠리페가 맹공을 퍼부었다. 1세트 초반까지만 해도 OK금융그룹이 2점 차 우위를 점했다. 우리카드는 서브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한성정 서브 득점으로 10-10 균형을 맞췄고, 하현용 블로킹으로 13-11로 달아났다. 나경복 서브도 날카로웠다. 알렉스가 조재성 공격을 차단하며 17-13을 만들었다. OK금융그룹이 다시 20-18로 역전에 성공하자 알렉스 서브가 폭발했다. 단번에 22-20을 만들면서 우리카드가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OK금융그룹 조재성 서브가 매서웠다. 12-10 리드를 이끌었다. 치자환 공격도 살아났다. 전진선은 블로킹 후 서브 득점까지 올리며 17-14로 도망갔다. OK금융그룹은 상대 나경복을 집중 공략했다. 이민규도 서브로 나경복을 괴롭혔다. 조재성 공격 득점을 더해 20-15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흐름을 이어갔다. 김웅비 백어택까지 터졌다. OK금융그룹이 먼저 25점을 찍었다. 

 

3세트 초반에는 한성정이 해결사로 나섰다. 최석기 속공도 통했다. 9-5 리드를 잡았다. 최석기가 상대 진상헌 속공까지 차단하며 15-10 분위기를 끌어 올렸다. 이후 OK금융그룹은 조재성, 이민규, 펠리페, 차지환, 진상헌까지 차례대로 불러들였다. 김웅비, 곽명우, 전병선, 최홍석, 박창성을 투입했다. 12-20으로 끌려가던 중 17-23까지 추격했지만 3세트는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4세트 OK금융그룹이 펠리페를 앞세워 10-7로 앞서갔다. 우리카드도 물러서지 않았다. 알렉스 공격으로 12-12 동점을 만든 뒤 한성정까지 득점포를 가동하며 14-13이 됐다. 우리카드는 15-15에서 비디오 판독 요청으로 상대 범실을 잡아내면서 위기를 넘겼다. OK금융그룹은 끝까지 추격의 끈을 놓지 않았다. 김웅비, 전진선이 맹공을 퍼부었다. 펠리페 서브 득점까지 나왔다. 19-18로 달아났다. 20-20 이후에는 알렉스가 조재성 공격을 가로막으며 21-20 역전을 이끌었다. 최석기와 알렉스가 또 조재성 공격을 차단했다. 23-20으로 승기를 잡은 우리카드가 4세트에서 플레이오프 마침표를 찍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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