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지네딘 지단(48) 감독이 기쁨을 감추지 않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7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지방 마드리드주의 마드리드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알프레드 디 스테파노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리버풀 FC와의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레알은 4강 진출에 한 발 다가섰고 리버풀은 대회 탈락 위기에 놓였다.
같은 날 스페인 언론 <마르카>에 따르면 지단 감독은 ”기분이 좋고 자랑스럽다. 우리는 경기를 아주 잘 했다. 후반 초반 어려움도 있었지만 잘 극복했다. 다만 아직 2차전이 남아있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라파엘 바란이 뛸 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우리는 우리의 시스템을 바꾸지 않았다. 그저 그 자리를 에데르 밀리탕으로 메우며 4-3-3 포메이션을 유지했다“라고 얘기했다
지단 감독은 ”우리는 상대 풀백들이 공격적이기에 측면을 공격할 수 있음을 알랐고 그런 의미에서 상황이 잘 풀린 것 같다. 패스에 있어 토니 크로스의 퀄리티는 눈에 띄였고,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스피드를 모두가 볼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지단 감독은 비니시우스에 대해 좀 더 말을 이어갔다. 지단 감독은 “그가 득점하는 것을 필요로 하기에 오늘 보여준 모습에 기쁘다. 그는 잘 하고 있고 팀을 돕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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