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케빈 데 브라위너(29)가 팀 동료에게 득점의 공을 돌렸다.
맨체스터 시티는 7일(한국시간) 영국 노스웨스트잉글랜드지역 그레이터맨체스터주 맨체스터에 위치한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이하 UCL) 8강 1차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맨시티는 4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고 도르트문트는 2차전에서 반격을 노리게 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BT 스포츠에 따르면 데 브라위너는 “골 상황이 정확히 어떻게 시작됐는지는 정확히 기억나지 않는다. 하지만 리야드 마레즈로부터 좋은 패스가 왔고 득점을 할 수 있었다”라고 전했다.
결승골의 기점이 된 롱패스에 대해서는 “나는 패스 전에 고개를 들어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 확인하려고 했다.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데 브라위너는 “올 시즌은 9월에 시작해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엄청난 일정들이 이어지고 있지만 우리 팀이 잘 대응하고 있다고 본다”라고 전했다.
데 브라위너는 “우리는 모든 대회 트로피를 획득할 수 있는 좋은 포지션에 있다. 한 경기, 한 경기 잘 준비하며 치러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