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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리페 내보내고 트리플크라운까지’ 나경복 “펠리페 타점이 떨어져서...”

‘펠리페 내보내고 트리플크라운까지’ 나경복 “펠리페 타점이 떨어져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4.0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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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장충)=이보미 기자]

우리카드 나경복이 OK금융그룹의 에이스 펠리페를 울리고 봄배구 첫 V를 그렸다. 

나경복은 6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우리카드와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블로킹 6개, 서브 3개, 후위공격 3개를 성공시키며 트리플크라운을 기록했다. 개인 2호 기록이다. 총 18점을 터뜨리며 팀의 3-1(25-21, 25-18, 23-25, 25-22) 승리를 이끌었다. 

특히 나경복은 상대 주포 펠리페 앞에서 여러 차례 단독 블로킹을 성공시키며 포효했다. 펠리페는 2세트 도중 교체 됐고, OK금융그룹은 국내 선수로만 경기를 운영했다. 2세트 이후 펠리페는 ‘교체 카드’가 됐다. 

경기 후 나경복은 “분석도 많이 했지만 펠리페 선수가 체력적으로 힘들다보니 타점이 떨어지면서 많이 잡혔던 것 같다. 원래 체력만 좋았다면 맞고 튀었을 볼이다”며 솔직하게 말했다.  

트리플크라운에 대해서는 “운이 좋았다. 서브 범실을 하지 않으려고 했던 것이 득점으로 연결됐다”며 차분하게 말했다. 

우리카드와 나경복은 이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에서 승리의 미소를 지었다. 나경복은 “3년 동안 봄배구에서 2경기밖에 못했다. 올 시즌 첫 경기를 이겨야 다음날도 잘 될 것이라 생각했다. 이겨서 다행이다”며 승리의 기쁨을 전했다. 

더군다나 남자 프로배구도 봄배구부터 관중석의 10% 규모의 관중 입장이 시작됐다. 우리카드는 246명의 관중을 받았다. 플레이오프 1, 2차전 모두 매진이 됐다. 

나경복은 “당연히 팬분들이 들어오면 좋다. 물론 무관중이었을 때는 TV로 보셨겠지만 체육관에서 함께 하는 것이 더 좋다. 오랜만에 관중 앞에서 경기를 해서 기분이 더 좋았던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플레이오프 2차전은 바로 7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우리카드는 챔피언결정전 진출까지 1승만 남겼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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