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상완 기자]
한국 펜싱이 지난 3일부터 이집트 카이로에서 진행 중인 2021 세계 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선전 중이다.
5일(현지시간) 청소년 여자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자 사브르 개인전 전하영(대전시청)은 사상 첫 2관왕에 올랐다.
단체전은 전하영을 필두로 장보련 이주은 박주미(이상 한체대)가 호흡을 맞춰 8강에서 우승후보 러시아를 물리치고 준결승에 올랐다. 터키를 완파한 한국 여자 사브르 단체팀은 결승에서 강호 미국을 45대31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 펜싱은 대회 참가 사상 최초로 여자 사브르 종목에서 개인전과 단체전 금메달을 제패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자 사브르 단체전에도 출전한 한국은 8강에서 미국에 패해 5위에 머물렀다. 대회 3일차 까지 한국 펜싱은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로 종합 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
사진=국제펜싱연맹 제공
STN스포츠=이상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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