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펜싱 사브르 박준성(오성고)이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준성은 지난 4일(현지시간) 이집트 카이로에서 열린 세계유소년·청소년펜싱선수권대회 유소년(18세 이하) 남자 사브르 개인전에서 루마니아의 마르코 에소바르를 상대로 11-10으로 근소하게 앞서다가 역전을 허용하면서 13-15로 패했다.
2021 펜싱 유소년국가대표 선발전 1위로 선발된 박준성은 이미 4강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인 러시아의 아르세니 셀리코프를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마지막 리드를 지키지 못하면서 은메달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앞서 한국 펜싱은 3일 청소년부 여자 사브르 전하영(대전광역시청)이 금메달을 거머쥔 바 있다. 5일에는 청소년 사브르 단체전에서 금빛 찌르기에 도전한다.
사진=대한펜싱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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