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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연장 혈투’ KT, 브라운 결승포로 KCC 제압...연패 탈출

[S코어북] ‘연장 혈투’ KT, 브라운 결승포로 KCC 제압...연패 탈출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4.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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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부산 KT가 전주 KCC를 잡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KT는 4일 오후 3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KCC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6라운드 경기에서 112-111 스코어로 승리했다.

◇ 1쿼터 KCC 23vs27 KT

경기는 KT의 선공으로 시작됐다. 김현민이 선제 득점에 성공하면서 리드를 잡았다. KCC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고 라건아가 문전 혼전 상황 이후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균형을 맞췄다. 이후에는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 모두 찬스를 살리지 못하면서 아쉬움을 삼키기도 했다.

분위기는 KT 쪽으로 흘렀다. 공격 찬스에서 우위를 점했고 계속해서 격차를 벌려나갔다. 결국 1쿼터를 27-23의 스코어로 차지했다.

◇ 2쿼터 KCC 50vs52 KT

KT의 분위기는 이어졌다. 2쿼터에서도 공격적인 경기 운영을 통해 주도권을 잡았다. 여기에 파울 유도까지 활발하게 이어지면서 격차를 벌릴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반면, KCC는 공격 전개가 매끄럽지 못했다. 패스가 빈번히 끊기면서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KT는 여유가 있었다. 급할 것이 없었고 리드를 유지했다. KCC는 고삐를 당겼다. 빠른 역습을 통해 격차 좁히기에 돌입했다. 이진욱의 3점 버저비터가 터지면서 50-52 스코어로 바짝 따라붙었다.

◇ 3쿼터 KCC 74vs72 KT

KCC는 고삐를 당겼다. 초반부터 공격적인 경기력을 통해 골문을 두드렸고 어느덧 역전까지 따냈다. 이 기세를 몰아 계속해서 공격을 퍼부었고 격차를 벌리기 시작했다. KT는 슈팅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긍정적인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

계속해서 일격을 당한 KT도 반격에 나섰다. 평정심을 찾고 공격을 이어갔고 균형을 원점으로 되돌리는 데 성공했다. KCC는 또 한 번 버저비터가 터졌다. 종료 직전 유병훈의 회심의 슈팅이 3득점으로 연결되면서 74-72로 3쿼터를 가져갔다.

◇ 4쿼터 KCC 100vs100 KT

4쿼터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이어졌다. 양 팀은 한 치의 물러섬도 없이 맞불을 펼쳤다. 달아나면 쫓아가는 양상이 계속됐다. 슈팅 정확도도 좋았다. 두 팀 모두 연결하는 족족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경기는 예상하기 힘든 상황으로 흘렀다.

KT가 100득점을 가져가면서 승기를 잡나 싶었지만, 송창용이 극적으로 3득점을 보태면서 경기는 원점이 됐고 승부는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 연장전 KCC 111vs112 KT

승리의 여신은 KT의 편이었다. 연이은 득점 성공으로 기세를 잡았다. KCC도 3득점 성공률을 높이면서 반격을 가했고 종료 1.6초를 남기고 김지후가 3득점에 성공했다. 하지만, 브랜든 브라운이 결승포를 터트렸고 KT가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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