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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96-93' LAL, 치열한 사투 끝에 ORL 잡고 승리

[S코어북] '96-93' LAL, 치열한 사투 끝에 ORL 잡고 승리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3.29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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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서린 기자]

LA 레이커스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올랜도 매직과의 경기에서 96-93으로 승리를 거뒀다.

레이커스는 마리크 가솔, 데니스 슈뢰더, 켄타비우스 칼드웰 포프, 카일 쿠즈마, 마키프 모리스가 선발로 나섰다. 올랜도는 드웨인 베이컨, 켐 버치, 마이클 카터 윌리엄스, 제임스 에니스 3세, 추마 오케케가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은 베이컨의 점프슛으로 기록됐다. 이어서 버치의 점프슛으로 올랜도가 득점을 올렸다. 쿠즈마는 3점 슛을 기록하면서 팀에 분위기를 가져왔다. 이후 에니스의 파울로 가솔이 자유투 기회를 잡았고, 쿠즈마는 3점 슛을 또 성공시키면서 득점을 쌓았다. 에니스는 실수를 만회하듯 레이업을 올렸고, 모리스가 덩크슛으로 대응했다. 베이컨이 점프슛을 올리고, 오케케가 3점 슛을 넣으면서 리드가 바뀌었다. 슈뢰더는 점프슛을 기록했고, 곧바로 모하메드 밤바가 덩크슛을 꽂았다. 슈뢰더와 몬트레즐 해럴의 레이업 이후 채슨 랜들과 오케케가 연달아 3점 슛을 터뜨렸다. 해럴은 올랜도의 타임아웃 이후 밤바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잡았다. 오토 포터 주니어는 점프슛을 기록했지만, 해럴이 덩크슛과 레이업으로 반격했다. 22-21로 레이커스가 기선 제압에 성공하며 1쿼터를 마무리했다. 

2쿼터는 쿠즈마의 파울로 밤바가 자유투 기회를 따내면서 막을 올렸다. 곧바로 알렉스 카루소의 3점 슛, 해럴의 덩크슛, 탤런 호튼 터커의 레이업으로 레이커스가 흐름을 잡았다. 호튼 터커는 웬델 카터에 자유투 기회를 내줬지만, 이후 카터의 파울로 자유투를 잡아냈다. 웨슬리 매튜스의 3점 슛 이후 R.J. 햄튼이 점프슛을 기록했고, 해럴이 레이업으로 대응했다. 칼드웰 포프는 베이컨의 파울로 자유투를 넣었고, 쿠즈마는 레이업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베이컨은 점프슛과 레이업을 모두 성공시켰지만, 카터의 파울로 카루소가 득점 기회를 받았다. 오케케의 3점 슛에 가솔이 레이업으로 반격했지만, 카터가 레이업과 자유투로 추격을 시도했다. 칼드웰 포프가 레이업을 기록했고, 베이컨이 3점 슛을 터뜨리면서 2쿼터가 막을 내렸다. 레이커스가 44-39로 주도권을 잡은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는 베이컨과 슈뢰더가 레이업을 주고받으며 시작됐다. 랜들이 3점 슛을 기록하고, 오케케가 레이업을 넣으면서 동점이 됐다. 레이커스는 타임아웃 이후 쿠즈마의 3점 슛과 슈뢰더의 레이업으로 달아났다. 슈뢰더의 파울로 베이컨이 자유투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하고, 오케케가 레이업과 자유투를 기록하면서 승부가 원점으로 돌아갔다. 해럴의 덩크슛, 모리스의 점프슛과 3점 슛으로 레이커스가 다시 분위기를 이끌었다. 햄튼의 레이업 이후 모리스가 3점 슛을 기록하고, 밤바의 덩크슛과 베이컨의 3점 슛으로 올랜도가 득점을 쌓았다. 계속해서 에니스의 3점 슛까지 터지면서 다시 동점이 만들어졌다.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에 슈뢰더가 자유투 기회를 득점을 연결했다. 에니스의 레이업 이후 해럴의 덩크슛, 햄튼의 점프슛과 자유투 이후 슈뢰더의 점프슛, 쿠즈마의 덩크슛 이후 포터 주니어의 3점 슛으로 막상막하의 경기가 펼쳐졌다. 3쿼터는 69-69로 동점으로 끝났다. 

4쿼터의 시작은 쿠즈마의 3점 슛이 알렸다. 곧바로 밤바의 레이업과 3점 슛이 들어가자, 가솔이 3점 슛으로 대응했다. 이후 베이컨의 레이업이 들어갔고, 슈뢰더가 점프슛으로 기록했지만, 카루소의 파울로 카터가 자유투 기회를 득점으로 만들었다. 올랜도가 베이컨의 레이업과 햄튼의 3점 슛으로 앞서자, 레이커스가 타임아웃을 썼다. 하지만 슈뢰더의 3점 슛 이후에 에니스가 레이업을 기록하면서 레이커스가 다시 타임아웃을 불렀다. 햄튼의 파울로 슈뢰더가 자유투를 던지고, 모리스의 레이업과 쿠즈마의 덩크슛으로 레이커스가 주도권을 잡자, 올랜도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해럴의 훅슛 이후 카터가 자유투를 기록했고, 쿠즈마의 3점 슛과 슈뢰더의 자유투로 레이커스가 앞섰다. 랜들의 레이업 이후 슈뢰더가 또 한 번 자유투 기회를 받았다. 칼드웰 포프의 파울로 베이컨이 자유투 기회를 잡았지만, 슈뢰더 역시 랜들의 파울로 자유투 기회를 받았다. 하지만 칼드웰 포프는 다시 베이컨에 자유투 기회를 제공하고 말았다. 워터는 덩크슛을 꽂았고, 레이커스는 타임아웃을 불렀다. 결국 경기는 이변 없이 96-93으로 레이커스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NBA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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