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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저우AG] 이대명, 대회 3관왕…아시아의 총잡이로 등극

[광저우AG] 이대명, 대회 3관왕…아시아의 총잡이로 등극

  • 기자명 정필재
  • 입력 2011.01.11 19:01
  • 수정 2014.11.13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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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서울 뉴시스]

한국 사격의 기대주 이대명(22. 한체대)2010광저우아시안게임 사격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획득, 대회 3관왕이 됐다.
 
이대명은 14일 광저우의 아오티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합계 685.8(본선 585결선 100.8)을 기록하며 우승을 영광을 안았다.
 
이대명은 이날 오전 10m 공기권총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또 1350m 권총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내며 대회 3관왕의 위업을 달성했다.
 
남자 10m 공기권총 개인전에서 이대명은 본선에서 중국의 탄종량(684.5)과 함께 585점을 쏘며 우승에 다가갔다.
 
이대명은 본선에서 7.9점을 쏘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첫 발에서 9.9점을 기록한 탄종량에 2점차로 뒤진 상황이었지만 이대명은 3발 째부터 모두 10점대를 쏘며 역전에 성공,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 번째 금메달을 따낸 이대명은 아직도 실감이 나지 않는다개인적으로 큰 국제대회에서 처음으로 우승했다. 내가 역사를 만들어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대명과 함께 결선에 진출한 이상도(창원시청. 678.8)와 진종오(KT. 678.7)는 각각 5위와 6위에 머물러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정필재 기자 / rush@onst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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