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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입장] ‘일본전 참패’ 정몽규 KFA회장, “부족했던 경기력 사과의 말씀 올린다”

[공식입장] ‘일본전 참패’ 정몽규 KFA회장, “부족했던 경기력 사과의 말씀 올린다”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3.26 15:29
  • 수정 2021.03.2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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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일본전 참패에 고개를 숙였다.

KFA는 26일 정몽규 회장의 입장을 전했는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너무 무기력한 패배에 많은 팬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고, 대표팀은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 정몽규 회장 입장 전문 

어제(25일) 열린 대표팀 한일전 패배에 실망하신 축구팬, 축구인, 국민 여러분께 축구협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협회는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대표팀 전력을 다질 수 있는 유일한 기회라고 판단해 한일전이란 부담감에도 불구하고 이번 경기를 추진했습니다.
 
어려운 상황에서 방역에 최선을 다해 경기를 무사히 치렀지만 부족한 경기력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패배에 대해 벤투 감독에게만 비난이 쏠리는 것은 온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최상의 상태로 경기를 치르도록 완벽하게 지원하지 못한 축구협회의 책임이 더욱 큽니다. 
 
이번 일을 거울삼아 더 적극적으로 지원하겠습니다. 구단과 지도자 등 현장의 목소리에 더 귀 기울이며 대화하겠습니다.
 
문제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여 6월부터 시작될 월드컵 예선에서는 축구팬과 국민 여러분에게 새롭게 달라진 대표팀, 기쁨과 희망을 주는 대표팀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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