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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선수 발탁+경기력+결과’ 80번째 일본전, 과연 얻은 것이 무엇인가요?

[st&포커스] ‘선수 발탁+경기력+결과’ 80번째 일본전, 과연 얻은 것이 무엇인가요?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3.26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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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의 일본전은 얻은 것이 하나도 없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80번째 한일전이었다. 특히, 10년 만에 치러지는 친선전이어서 많은 이목이 쏠렸다. 코로나 여파 속에 치러지는 경기여서 우려도 많았다.

하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코로나 우려보다는 벤투호의 경기력이 더 걱정이었다. 뭐 하나 얻은 것이 없는 일본전이었다.

우선 선수 구성에서 의문이 들었다. 홍철을 차출하는 과정에서 아쉬움이 존재했다. 부상으로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발탁한 것이다.

이를 놓고 홍명보 감독 ‘미리 물어봤다면...’이라고 아쉬움을 표하면서 불통을 지적하기도 했다.

결국 홍철은 일본과의 경기에 출전했다. 하지만, 전혀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했다. 실수 등으로 실점의 빌미가 되기도 했다.

벤투 감독은 선수 물색을 위해 K리그 현장을 줄기차게 찾았는데 과연 제대로 업무 수행을 했는지에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경기력도 엉망이었다. 중원에서 날카로운 패스와 탈압박에 강점을 보이는 이강인을 최전방에 배치했다. 효과는 전혀 없었다. 고립되는 모습을 보였고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불안한 수비도 인상을 찌푸리게 했다. 터치, 판단 미스, 돌파 허용 등으로 일본에 찬스를 내줬고 전반에만 2골을 실점하면서 고개를 숙였다. 뭐 하나 합격점을 주기 힘들 정도로 무색무취였다.

경기력이 엉망이니 결과가 좋을 수 있을까? 후반 막판 추가 실점을 내주면서 적지에서 완벽하게 무릎을 꿇었다.

“한일전의 의미를 잘 안다. 최선을 다해 결과를 얻을 것이다”며 승리 의지를 불태웠던 벤투 감독이다.

묻고 싶다. 일본전에서 얻은 소득은 무엇인가요?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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