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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vs일본] ‘합격점 하나 없는 경기력’ 벤투호, 일본 원정에서 0-3 참패

[대한민국vs일본] ‘합격점 하나 없는 경기력’ 벤투호, 일본 원정에서 0-3 참패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3.25 21:15
  • 수정 2021.03.2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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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가 일본 원정에서 참패를 당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일본과 A매치 평가전에서 0-3으로 패배했다.

대한민국은 4-2-3-1 전술을 가동했다. 이강인이 최전방, 나상호, 남태희, 이동준이 2선에 위치했다. 원두재와 정우영이 허리에서 공수를 조율했고 홍철, 김영권, 박지수, 김태환이 포백을 구축했다. 골문은 조현우가 지켰다.

일본 역시 4-2-3-1 포메이션을 꺼냈다. 오사코 유야가 원톱을 구성했고 미나미노 타쿠미, 가마다 다이치, 이토 준야가 뒤를 받쳤다. 모리타 히데마사와 엔도 와타루가 3선에 배치됐고 수비는 사사키 쇼, 도미야스 타케히로, 요시다 마야, 야마네 미키가 이뤘다. 골키퍼 장갑은 곤다 슈이치가 꼈다.

초반 공격권은 일본이 잡았다. 전반 5분 오사코의 패스를 가마다가 회심의 슈팅을 연결하면서 기선제압에 나섰다. 이후에도 계속해서 상대의 진영에서 볼을 소유하면서 득점포 가동에 주력했다. 그러던 전반 16분 득점포를 가동했다. 대한민국의 수비 터치 미스를 활용해 오사코가 패스를 연결했고 야마네가 골로 연결했다.

선제골을 내준 벤투호는 일본의 압박에 고전했다. 패스 플레이 이외에는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했다. 특히 역습을 자주 허용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그러던 전반 26분 추가 실점을 허용했다. 역습 상황에서 가마다가 돌파 후 연결한 슈팅이 그대로 득점으로 이어졌다.

벤투호도 모처럼 기회를 잡았다. 전반 38분 나상호가 측면에서 돌파 이후 공간을 만들었고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문을 크게 벗어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에도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일본에 계속해서 공격을 허용하면서 수비만 하기에 급급했다. 결국, 졸전 끝에 전반전을 마쳤다.

벤투호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이강인, 나상호, 조현우를 빼고 이정협, 정우영, 김승규를 투입하면서 전술 변화를 가져갔다. 양상은 다르지 않았다. 일본에 공격권을 내주면서 끌려다녔다.

이후 벤투호는 만회골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이렇다 할 찬스를 잡지 못했다. 집중력이 떨어지면서 발목이 잡혔고 빈번히 공격을 허용하면서 이끌려 다녔다. 그러던 후반 38분 코너킥 상황에서 엔도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면서 사실상 결과는 정해졌다.

전체적으로 힘이 빠지면서 벤투호는 추격 의지를 잃었다. 결국, 일본의 골문을 열지 못하고 완벽하게 무릎을 꿇었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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