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보미 기자]
일본 축구대표팀의 한일전 리드에 일본 언론도 흥분했다.
일본은 2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벤투호와의 대결에서 2-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전반 16분 선제골이 터졌다. 야마네 미키가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한국의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26분에는 한국의 패스 미스를 틈 타 역습을 시도했고, 가마다 다이치가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에 일본의 ‘스포니치 아넥스’ 등은 “야마네가 A매치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선사했다. 모리야스 감독의 믿음에 부응했다. 야마네가 큰 일을 해냈다”고 밝혔다.
1993년생 야마네는 이날 오른쪽 풀백으로 선발로 나섰다. 80번째 한일전이 A매치 데뷔전이 됐다. 기회를 얻은 야마네는 일본에서 역대 34번째로 A매치 데뷔전-데뷔골을 기록했다.
J리그 가와사키 프론탈레 소속인 야마네는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부름을 받고 대표팀에 승선했다. 자신의 생애 첫 A매치에서 득점포를 가동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일본은 한일전에서 2연패를 기록 중이다. 1993년 이후 사상 첫 3연패를 막겠다는 의지가 크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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