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벤투호는 일본을 상대하기 전에 코로나와 맞서고 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25일 오후 7시 30분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대한민국과 일본은 80번째 이자 10년 만의 맞대결을 앞두고 있어 승리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대한민국은 일본을 상대로 42승 23무 14패로 전적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최근 승리는 지난 2019년 12월 부산에서 치러진 EAFF E-1 챔피언십 최종전(황인범 결승골, 1-0)이다. 이번에도 기분 좋은 징크스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경기를 앞두고 비상이 걸렸다. 선수단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 직원이 코로나 양성 반응을 보였기 때문이다.
대한축구협회는 “대표팀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의 경비담당자 1명이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다. 해당 경비담당자는 직무에서 즉시 배제되어 보건소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일본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 팀 대표팀 선수 또는 스태프 중에 해당 경비담당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오늘 실시한 검사 결과 관계자 모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되어 경기는 정상적으로 열린다”고 덧붙였다.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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