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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삿포로 참사 경험’ 박주호, “일본 원정,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서야”

‘삿포로 참사 경험’ 박주호, “일본 원정, 개인이 아닌 팀으로 맞서야”

  • 기자명 반진혁 기자
  • 입력 2021.03.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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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반진혁 기자]

박주호가 일본과의 원정 경기에서 원 팀을 강조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대표팀은 오는 25일 일본 요코하마에 위치한 닛산스타디움에서 일본과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벤투호에 합류한 박주호는 지난 2011년 8월 삿포로 참사를 경험했다. 당시 대표팀은 일본에 0-3 대패를 당하는 수모를 겪었다.

박주호는 “일본은 기술이 좋고 빠르다. 이러한 부분을 잘 준비하고 선제 실점을 내주지 않으면 찬스가 올 것이다. 일본의 홈이기 때문에 개인이 아니면 팀으로 맞서야 할 것 같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난 2019년 동아시안컵 대회에서도 일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우리는 투지가 넘쳤다. 기술 있는 선수가 많기에 좋은 경기력이 나올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개인적으로 팀의 일원으로 할 수 있는 부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부분을 얻어 소속팀으로 돌아갔으면 좋겠다. 어려운 상황이다. 쉽지 않은 건 분명하지만, 할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승리를 다짐했다.

사진=KFA

prime101@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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