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브루클린 네츠의 제임스 하든이 26득점 8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브루클린이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에 위치한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워싱턴 위저즈와의 경기에서 113-106으로 승리를 거뒀다.
같은 날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YES NETWORK에 따르면 하든은 “우리 팀의 케미스트리는 훌륭하다. 특히나 4쿼터에서 공격적으로든 수비적으로든 승리하기 위한 방법을 찾았다. 대부분 수비 중심의 경기로 득점을 많이 잡아낼 수 있기에 수비를 이용한 경기를 펼친다. 상대 팀을 막아내고, 팀원들과 대화하고 서로의 뒤를 봐주는 것이 우리의 경기 방식”이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디트로이트 피스턴스를 떠나 브루클린에서 시즌 첫 덩크슛으로 꽂으며 데뷔를 마친 것에 대해 “그는 분명 노력 중이었다. 우리도 그를 몰아세우고 싶지 않고, 그도 강요하지 말라고 이야기했다. 우리는 그가 더 참여할 수 있게 도왔다. 그는 오늘 좋은 경기력을 펼쳤다. 우린 최대한 이기적이지 않으려 노력했다. 원하는 만큼 득점을 쏘진 못했지만, 4쿼터에서는 훌륭한 수비를 선보이며 승리를 거둬냈다”라고 말했다.
하든은 팀원들에 대해 “내 전부다. 매일 밤 코트 위에 올라가 진정한 나를 보여줄 수 있게 자신감을 줬다. 최대한 배타적이려고 한다. 이 팀이 가지고 있는 재능을 알고 있고, 개개인의 가능성 또한 알고 있다. 내 임무는 경기에 나가 팀원들을 위해 내 최선을 발휘하는 것이다. 물론 어떨 때는 최고에 못 미칠 때도 있다. 하지만 우리의 목표는 매일 밤 뛰어난 경기를 하는 것이고, 우리는 이를 이루고 있으며, 계속해서 이어나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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