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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배구가 낯선 세터 김다솔에게...박미희 감독 “본인 역할 다 했다”

봄배구가 낯선 세터 김다솔에게...박미희 감독 “본인 역할 다 했다”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2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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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김다솔
흥국생명 김다솔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흥국생명의 주전 세터가 된 김다솔에게 봄배구는 낮설다. ‘주전’, ‘봄배구’ 모두 경험하지 못한 것들이다. 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로 마친 박미희 감독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997년생 김다솔은 2014~15시즌 신인 드래프트 수련선수로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었다. 하지만 좀처럼 주전 기회를 얻지는 못했다. 흥국생명에는 조송화(IBK기업은행) 그리고 이다영이 있었다. 조송화가 작년 자유계약선수(FA) 신분으로 팀을 떠났지만, 이다영이 현대건설에서 흥국생명 유니폼으로 갈아입었다.

김다솔에게도 기회가 찾아왔다. 이다영이 이재영과 함께 학교 폭력 가해로 인해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으면서 팀을 이탈했기 때문. 지난달부터 흥국생명의 1번 세터가 됐다. 

경기 전에도 박미희 감독은 “부담감은 누구나 있을 수 있다.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편할 것이다”며 김다솔이 부담감을 즐길 것을 원했다. 

김다솔은 보다 정확한 세트를 보이며 팀 공격력을 끌어 올렸다. 김연경과 브루나는 29, 19점을 터뜨렸다. ‘승장’ 박 감독도 “본인 역할 다 했다. 아무리 좋은 선수도 경기 내내 안정적일 수는 없다. 잘 안 풀릴 때 멘탈을 잘 잡았고, 리시브가 안 됐을 때 연결 정확도도 다른 때보다 높았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흥국생명은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로 100% 확률을 거머쥐었다. V-리그 출범 이래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팀은 모두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흥국생명은 22일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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