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민속씨름의 시작을 알리는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가 3월 23일(화)부터 28일(일)까지 6일간 강원도 인제군 원통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4체급(태백·금강·한라·백두)에서 137명의 선수가, 단체전은 115명의 선수가 참가한다.
23일 태백급(80kg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24일 태백장사(80kg 이하) 결정전, 25일 금강장사(90kg 이하) 결정전, 26일 한라장사(105kg 이하) 결정전, 27일 백두장사(140kg 이하) 결정전, 마지막 날인 28일은 단체전 결승이 펼쳐진다.
체급별 우승자에게는 장사 인증서, 장사 순회배, 장사 트로피, 경기력 향상지원금, 꽃목걸이가 주어진다. 모든 경기는 맞붙기(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전부터 준결승전(3,4위전 포함)까지는 3전 2선승제, 5~8위 순위결정전은 단판제, 장사결정전은 5전 3선승제로 열린다.
대회 둘째 날인 24일부터 27일까지 KBSN(KBS N SPORTS)을 통해 전국에 생중계된다. 유튜브 채널 ‘샅바 TV(SATBA TV)’를 통해서도 모든 경기를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이번 개막전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완화됨에 따라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인제군민에 한해서 선착순으로 20% 이하(약100 ~ 150명)로 관중 입장을 허용하기로 했다. 관람객은 경기장 방문 시 손 소독, 발열 체크 및 QR코드 체크인을 해야 한다.
한편 ‘위더스제약 2021 하늘내린 인제장사씨름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인제군씨름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다.
사진=대한씨름협회 제공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