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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포커스] 봄의 느낌 ‘정말 먼 곳’...관람 전 꼽은 포인트 ‘셋’

[st&포커스] 봄의 느낌 ‘정말 먼 곳’...관람 전 꼽은 포인트 ‘셋’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3.18 11:58
  • 수정 2021.03.1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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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정말 먼 곳' 포스터
영화 '정말 먼 곳' 포스터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영화 ‘정말 먼 곳’이 한국영화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자신만의 안식처를 찾은 진우에게 뜻하지 않은 방문자가 도착하면서 흔들리기 시작하는 일상을 섬세하게 담았다.

올봄 가장 아름다운 기대작인 ‘정말 먼 곳’의 놓쳐선 안 될 관람 포인트 3를 꼽아봤다.

1. 각양각색 배우들의 앙상블

현재 영화계에서 각양각색의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고 있는 강길우, 홍경, 이상희 그리고 베테랑 명품 배우 기주봉, 새로운 천재 아역 배우 김시하, 주목해야 할 얼굴 기도영, 씬스틸러 최금순까지 배우들의 완벽한 앙상블이다.

먼저 영화를 만난 언론과 관객들은 “진우 역의 강길우는 인물의 복잡한 감정선을 섬세하고 절제된 연기로 담아내 몰입도를 높인다. 현민을 연기한 홍경도 좋다. 때로는 차갑고 때로는 뜨거운 진우의 곁에서 적정한 온도로 균형을 맞춘다”, “독립영화계에 이름난 배우님들이 보여주는 연기들, 김시하 아역 배우의 귀여움까지 여러 번 보셔도 좋을 영화” 등 흡입력 있는 연기를 선보인 주조연 배우들에 극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2. 황홀한 미장센

‘정말 먼 곳’의 또 다른 관람 포인트는 아름다운 화천의 풍경과 자연의 경이로운 순간들을 담아낸 미장센이다.

“또 하나의 영상맛집 독립영화가 탄생”, “한 폭의 풍경화 같은 영상미”라는 극찬을 받는 ‘정말 먼 곳’은 강원도 화천에서 단풍이 들기 직전부터 첫눈이 내리기 시작했을 때까지의 풍경을 스크린에 담아내며 영화를 본 관객으로 하여금 계절에 따른 자연의 변화를 오롯이 느낄 수 있게 만든다.

이뿐만 아니라 명장면으로 손꼽히는 진우와 현민의 파로호 섬 장면부터 양떼 목장, 성당 앞 단풍나무 등 영화의 감성을 배가시키는 풍경들이 더해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3. 삶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거리감

마지막 관람 포인트는 박근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꼽을 수 있다. 영화를 제작하며 ‘거리감’이라는 화두를 핵심으로 생각한 박근영 감독은 삶 속에 존재하는 수많은 거리감에 대해 고민하며 그 고민들을 영화 속에 담아냈다.

감독의 바람대로 카메라와 피사체, 인물과 인물, 풍경과 인물의 거리를 표현하고자 색감의 대비, 명암의 대비 또한 폭넓게 활용하여 촬영이 진행되었고, 아름다운 영상미와 섬세한 감성의 영화를 탄생시켰다.

“섬세한 설득력을 담보한 작품”, “감독의 고심이 엿보이는 여러 미장센과 촬영은 깊은 인상을 남긴다” 등 박근영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에 대한 극찬 행렬은 씨네필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사진=그린나래미디어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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