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좋은 소식이 찾아왔다. 손흥민(28)이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핫스퍼는 지난 15일(한국시간) 영국 그레이터런던지역 그레이터런던의 이슬링턴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1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아스널 FC와의 경기에서 1-2로 패배했다.
이날 토트넘이 패배보다 더 큰 악재를 맞았다. 바로 팀내 핵심인 손흥민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전반 19분 만에 교체된 것. 롱패스를 잡으러 전력질주한 손흥민은 그대로 허벅지 뒤쪽을 붙잡으며 주저앉았고 결국 교체됐다.
같은 날 영국 언론 <풋볼 런던>에 따르면 주제 무리뉴(58) 토트넘 감독이 “손흥민은 근육 부상으로 보인다. 많은 경기를 소화한 여파다”라고 말하며 그의 몸상태에 대한 의심이 커졌다.
하지만 하루 뒤인 16일 낭보가 들려왔다. 토트넘 핫스퍼 전문 언론인인 <풋볼 런던>의 알라스데어 골드 기자가 자신의 SNS를 통해 “끔찍한 한 주를 보냈던 토트넘에 긍정적인 뉴스가 찾아왔다. 소식통에 의하면 손흥민은 부상은 처음 걱정했던 것만큼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A매치 주간 이후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 복귀가 가능하며, 아주 좋은 경우 이번 주말 경기 출전도 가능하다”라고 전했다.
해당 인물은 토트넘 출입 언론인으로 공신력이 있는 인물. 손흥민의 부상은 걱정했던 것만큼 심하지는 않은 상황인 것으로 풀이된다. 토트넘은 물론 한국 대표팀에도 낭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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