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배우 박인환이 발레에 도전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tvN 새 월화드라마 '나빌레라'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배우 박인환, 송강, 나문희, 홍승희와 한동화 감독이 참석했다.

‘나빌레라’는 나이 일흔에 발레를 시작한 ‘덕출’과 스물셋 꿈 앞에서 방황하는 발레리노 ‘채록’의 성장을 그린 사제듀오 청춘기록 드라마로 원작 웹툰 ‘나빌레라’(HUN, 지민)를 드라마화했다.

‘나빌레라’는 관록의 박인환과 대세 송강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박인환은 극 중 삶의 끝자락에서 가슴 깊이 담아뒀던 발레의 꿈을 꺼내 든 은퇴한 우편배달원 ‘덕출’을 연기했다. 송강은 뒤늦게 시작한 발레에 남다른 재능을 갖고 있지만, 현실 때문에 방황하는 청년 ‘채록’으로 분한다.

이날 박인환은 “칠십이 넘어서 발레의 꿈에 도전하는 캐릭터다. 이미 웹툰으로 봤다. 재밌고 감동적이었다. 비중도 크고 발레를 해야 해서 내적 갈등이 컸다. 그럼에도 ‘이때 아니면 언제 해보겠나’라는 생각에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한편 tvN 월화극 ‘나빌라레’는 오는 22일 밤 9시 첫 방송된다.

사진=tvN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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