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몸살 증세로 두 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하성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의 피닉스 아메리칸 패밀리 필즈 오브 피닉스에서 열리는 2021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 시범경기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두 경기 연속 결장으로 사유는 몸살 증상 때문. 김하성은 지난 15일 신시내리 레즈전 3루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등록됐었다. 하지만 경기 약 두 시간을 앞두고 명단에서 빠진 바 있다.
샌디에이고 제이스 팅글러 감독은 밀워키전에 앞서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김하성의 몸이 어제보다 나아졌지만 여전히 휴식이 필요하다"며 "며칠 내로 복귀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하성은 시범경기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11(18타수 2안타)로 빠른 공에 대한 적응 시간을 갖고 있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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