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반진혁 기자]
경주에서 훈련을 진행할 올림픽대표팀 명단이 공개됐다.
대한축구협회는 15일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도쿄 올림픽 대표팀의 3월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총 26명이며, 오는 22일 소집돼 30일까지 경주에서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소집 명단에는 송범근, 이상민, 정태욱, 이동경, 오세훈 등 작년 AFC U-23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기존 올림픽팀 주축 선수들이 대부분 포함됐다. 송민규, 김태환, 설영우 등 최근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도 무난히 발탁됐다.
기존 멤버 중 원두재, 이동준, 엄원상, 조영욱, 윤종규는 A대표팀 한일전 명단에 이름을 올려 이번 소집에는 제외됐다. 처음 발탁된 선수는 3명으로 박호영과 박한빈, 엄지성이다.
올림픽대표팀은 이번 소집 기간 중 K리그 팀들과 1~2차례 연습경기를 가질 계획이다.
◇ 올림픽대표팀 3월 소집 명단
-FW : 김대원, 송민규, 이동률, 오세훈, 전세진, 엄지성
-MF : 이승모, 이수빈, 이동경, 김진규, 맹성웅, 김동현, 박한빈
-DF : 이상민, 정태욱, 김재우, 강윤성, 설영우, 김태현, 김진야, 김태환, 이유현, 박호영
-GK : 송범근, 안준수, 안찬기
사진=KF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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