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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D-7’ IBK, 라자레바-표승주 회복이 급선무

플레이오프 ‘D-7’ IBK, 라자레바-표승주 회복이 급선무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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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3년 만에 봄배구 무대에 오른 IBK기업은행. 라자레바와 표승주의 컨디션 회복이 관건이다. 

IBK기업은행은 14승16패(승점 42)로 정규리그를 3위로 마쳤다. 도로공사와의 봄배구행 마지막 티켓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인 끝에 3위를 지켰다. 오는 20일부터 정규리그 1위 팀과 3전 2선승제로 플레이오프를 펼칠 예정이다. 남은 시간은 일주일이다. 

다만 주포인 외국인 선수 라자레바와 12일 GS칼텍스전에서 발목을 다친 표승주 회복이 급선무다. 

라자레바는 지난달 27일 도로공사전부터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5세트 초반 교체되면서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이후 푹 쉬었다. 단순 근육통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7일 KGC인삼공사전이 끝난 뒤 다시 통증을 느꼈고, 12일 GS칼텍스전에서 휴식을 취했다. 

김우재 감독은 “허리 중앙 부분이 안 좋다. 첫 경기에서 안 좋았을 때는 치료하고 쉬면서 나아졌다. 다시 경기를 치르면서 통증이 올라왔다. 경기 끝나자마자 치료 들어갔고, 침도 맞았다. 보강 운동만 했다”고 설명했다. 라자레바는 GS칼텍스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봐야만 했다. 

표승주도 다쳤다. GS칼텍스전 1세트 6-7 상황에서 최정민과 충돌하면서 왼발목 통증을 호소했다. 표승주는 육서영과 교체됐고, 웜업존에서 아이싱을 하며 앉아있었다. 이에 김 감독은 “살짝 놀란 상태로 보고 받았다. 조절하면 괜찮을 것 같다”며 “본인도 무리가 있을 것 같다고 해서 뺐다. 큰 부상은 아닌 것 같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라자레바의 역할은 크다. 팀 내 득점 1위, 서브 1위를 차지하며 파괴력 넘치는 플레이를 선보이고 있다. 표승주도 마찬가지다. 베테랑 레프트 표승주는 공수 양면으로 균형을 이루고 있다. 최근에는 김주향과 나란히 라자레바 공격의 짐을 덜고 있다. 지난 1월에는 무릎 부상으로 결장했던 표승주다.

김 감독도 플레이오프를 앞두고 ‘회복’을 강조했다. “최대한 회복을 시키면서 남은 기간 플레이오프 준비를 더 열심히 하겠다”면서 “우리 팀은 장단점이 두드러지는 팀이다. 서브 공략에 신경을 쓰려고 한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한 IBK기업은행이다. 라자레바와 표승주와 함께 100% 전력을 다하겠다는 심산이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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