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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감각 부족? 알렉스, 1세트 무득점→에이스로 변신

경기 감각 부족? 알렉스, 1세트 무득점→에이스로 변신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11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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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V-리그 중단으로 인한 18일 간의 공백은 커보였다. 우리카드의 ‘에이스’ 알렉스도 주춤했다. 

알렉스는 11일 오후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와의 V-리그 6라운드 맞대결에서 블로킹 1개, 서브 1개를 성공시키며 총 28점을 선사했다. 공격성공률은 56.62%였다. 다만 범실이 11개에 달했다. 

나경복과 한성정은 23, 15점을 터뜨렸다. 우리카드는 3-2(22-25, 25-17, 25-22, 20-25, 15-9) 진땀승을 거두면서 리그 재개 이후 첫 경기의 승자가 됐다.

올 시즌 정규리그 6라운드는 ‘실전 감각 되찾기’가 관건이다. 리그 중단 이후 다시 코트에 오른 7개 팀들이 풀어야할 과제다.

우리카드도 지난 2월 20일 대한항공과의 5라운드 경기 이후 19일 만에 리그 공식 경기에 나섰다. 리그 중단 직전까지 기분 좋은 4연승으로 무서운 상승세를 보였던 우리카드다. 하지만 우리카드도 이날 경기 초반 어려움을 겪었다.

리그 득점 2위 알렉스가 1세트 부진했다. 무득점이었다. 범실만 4개였다. 한성정이 5점을 올렸지만 1세트를 내줄 수밖에 없었다. 

2세트부터 서서히 몸이 풀리는 듯했다. 세터 하승우가 안정을 찾았고, 알렉스가 맹공을 퍼부었다. 2세트에만 7점을 터뜨렸다. 공격성공률과 효율은 각각 70%, 60%에 달했다. 

역시 해결사였다. 3세트에도 알렉스는 7점을 올렸다. 3세트 19-19에서 퀵오픈을 성공시킨 뒤 서브 득점을 터뜨리며 점수 차를 벌렸다. 최석기 블로킹 득점을 더해 22-19로 달아났다. 다시 삼성화재의 맹추격으로 22-22 동점이 됐다. 긴 랠리 끝에 알렉스가 백어택으로 득점포를 가동하며 흐름을 가져갔다. 3세트도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4세트에도 알렉스는 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우리카드는 상대 세터 정승현과 마테우스의 기세를 꺾지 못하면서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 알렉스가 다시 나경복과 위협적인 쌍포로 앞장섰다. 경험이 풍부한 두 공격수가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5연승을 질주한 우리카드는 승점 2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19승12패(승점 55)로 선두 대한항공(20승10패, 승점 58)과 승점 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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