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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코어북] '트리플-더블 돈치치' DAL, 치열한 사투 끝에 SAS 잡고 승리

[S코어북] '트리플-더블 돈치치' DAL, 치열한 사투 끝에 SAS 잡고 승리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3.11 12:55
  • 수정 2021.03.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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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댈러스 매버릭스의 루카 돈치치가 22득점 12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댈러스가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아메리칸 에어라인스 센터에서 2020-2021 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5-104로 승리를 거뒀다. 

댈러스는 돈치치,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 조쉬 리처드슨, 도리안 핀니 스미스, 막시 클레버가 선발로 나섰다. 샌안토니오는 데마르 데로잔, 켈든 존슨, 야콥 포틀, 드잔테 머레이, 데릭 화이트가 선발로 투입됐다. 

첫 득점은 포르징기스의 레이업이 알렸다. 이후 데로잔의 점프슛이 기록됐지만, 리차드슨이 3점 슛으로 대응했다. 존슨 역시 3점 슛을 기록했고, 포틀이 점프슛으로 합세했다. 돈치치는 레이업을 올렸고, 데로잔이 점프슛으로 막았다. 이어서 머레이가 점프슛을 넣으면서 샌안토니오가 앞섰다. 포틀의 파울로 자유투를 받은 핀니 스미스는 득점을 얹었다. 잘렌 브런슨과 포르징기스의 레이업으로 댈러스가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핀나 스미스의 파울로 포틀이 자유투 기회를 받아 득점을 추가했다. 포르징기스의 레이업 이후 데로잔의 레이업, 다시 존슨의 레이업과 자유투 이후 로니 워커의 3점 슛이 들어가면서 동점이 됐다. 워커는 또 한 번 3점 슛을 성공시켰고, 브런슨은 레이업으로 뒤쫓았다. 패티 밀스의 3점 슛에 윌리 컬리 스테인의 레이업, 다시 밀스의 점프슛 이후 브런슨의 3점 슛이 기록됐다. 팽팽한 긴장감이 이어졌다. 루디 게이가 3점 슛을 넣자, 컬리 스테인은 레이업을 기록했고, 밀스가 3점 슛으로 주도권을 지켰다. 27-32로 댈러스가 기선 제압에 실패하며 1쿼터가 끝났다.

2쿼터는 클레버의 덩크슛으로 시작됐다. 워커의 점프슛 이후 댈러스가 분위기를 잡았다. 돈치치의 턴어라운드 점프슛, 컬리 스테인의 덩크슛, 트레이 버크의 3점 슛으로 득점에 박차를 가했다. 샌안토니오의 타임아웃 이후 컬리 스테인이 덩크슛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존슨의 점프슛 이후 버크가 점프슛을 기록하면서 댈러스가 주도권을 가져왔다. 돈치치는 파울을 범하면서 밀스에 자유투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이후 머레이가 점프슛을 넣으면서 1 possession(원 포제션) 게임이 됐다. 포틀의 덩크슛으로 1점 차 앞선 샌안토니오를 리처드슨이 레이업으로 따라잡았지만, 데로잔의 점프슛과 워커의 레이업으로 리드가 바뀌었다. 게이는 3점 슛을 넣었지만, 데로잔의 파울로 포르징기스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다. 이후 데로잔은 실수를 만회하듯 점프슛으로 득점에 가담했다. 양팀은 치열한 공격을 이어갔다. 팀 하더웨이 주니어의 점프슛 이후 데로잔의 점프슛이 들어갔고, 클레버의 3점 슛 이후 게이의 3점 슛이 기록됐다. 포틀의 파울로 핀니 스미스가 자유투 기회를 따내자 데로잔이 점프슛을 넣었고, 돈치치가 레이업으로 득점 차를 좁혔다. 클레버의 파울로 게이가 자유투 기회를 받으면서 2쿼터가 끝났다. 52-59로 댈러스가 여전히 뒤쳐진 채 전반전을 마쳤다. 

3쿼터 들어서자 댈러스가 흐름을 잡았다. 포르징기스의 점프슛 이후 데로잔이 턴어라운드 점프슛을 넣었지만, 클레버의 3점 슛과 리처드슨의 점프슛, 돈치치의 레이업으로 득점을 몰아붙였다. 샌안토니오의 타임아웃 이후에도 돈치치의 자유투와 포르징기스의 점프슛으로 리드를 잡았다. 데로잔의 파울로 돈치치가 자유투 기회를 따내고, 클레버의 파울로 존슨이 자유투를 얻으면서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돈치치가 3점 슛을 기록하자 머레이도 곧바로 3점 슛과 레이업을 넣으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댈러스의 타임아웃 이후 포르징기스가 레이업을 올리고 핀니 스미스가 3점 슛, 다시 포르징기스의 자유투까지 들어갔다. 샌안토니오는 화이트의 레이업, 존슨의 3점 슛과 레이업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댈러스는 다시 한번 타임아웃을 불렀고, 리처드슨이 돌아오자마자 3점 슛을 기록했다. 워커의 파울로 하더웨이 주니어가 자유투 기회를 얻었고, 데로잔이 레이업으로 반격했다. 게이의 파울로 브런슨이 자유투 기회를 받았고, 데로잔이 점프슛으로 득점 차를 좁혔다. 포르징기스의 파울로 데로잔이 자유투를 올리자, 돈치치가 점프슛을 넣었고, 이에 데로잔과 워커가 레이업으로 대응했다. 돈치치는 덩크슛을 꽂아 넣었지만 파울을 범하면서 데로잔에 자유투 기회를 허용하고 말았다. 하더웨이 주니어는 덩크슛으로 댈러스에 우위를 안겨줬다. 87-86으로 댈러스가 앞서며 3쿼터를 마무리했다. 

4쿼터는 밀스의 점프슛으로 막을 올렸다. 컬리 스테인이 점프슛 이후 하더웨이의 점프슛으로 댈러스가 앞섰다. 밀스의 3점 슛에 클레버도 3점 슛을 성공시키면서 득점 차를 유지했다. 머레이의 레이업 이후 컬리 스테인의 파울로 화이트가 자유투를 받으면서 득점을 추가했다. 하지만 곧바로 화이트가 파울로 범하면서 리처드슨에 자유투 기회를 내줬다. 포르징기스가 덩크슛과 3점 슛을 꽂으면서 샌안토니오가 타임아웃을 불렀다. 핀니 스미스의 파울로 데로잔이 자유투를 넣으면서 득점 차가 좁혀졌다. 포르징기스는 레이업과 자유투를 넣었고, 돈치치는 점프슛을 기록했다. 화이트가 자유투로 득점을 올렸지만, 돈치치가 3점 슛을 성공시켰고, 포르징기스가 점프슛으로 득점에 가세했다. 데로잔의 3점 슛과 게이의 덩크슛이 들어갔지만 포르징기스가 3점 슛으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결국 115-104로 댈러스가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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