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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얻지 못한 흥국생명, 끝나지 않은 선두 싸움

승점 얻지 못한 흥국생명, 끝나지 않은 선두 싸움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09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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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이보미 기자]

갈 길 바쁜 선두 흥국생명이 현대건설전에서 승점을 얻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흥국생명은 9일 오후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6라운드 현대건설과의 홈경기에서 1-3(25-22, 12-25, 11-25, 27-29)으로 졌다. 김연경과 브루나는 나란히 20점을 기록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2세트 리시브 효율 4.76%로 무너진 흥국생명. 3세트에도 11점을 얻는 데 그쳤다. 4세트 브루나를 앞세워 우위를 점했지만 23-23에서 역전을 허용했고, 다시 듀스에 돌입했다. 김연경 공격이 정지윤에게 가로막히면서 27-27이 됐고, 루소 공격을 막지 못하면서 패배의 고배를 마셨다. 

흥국생명은 19승10패(승점 56)로 선두는 유지했지만, 2위 GS칼텍스(19승9패, 승점 55)와의 승점 차를 벌리지 못했다. 

선두 발목을 잡은 현대건설은 11승18패(승점 33)로 5위 KGC인삼공사(11승17패, 승점 33)와 승점, 승수까지 같으나 세트 득실률에 밀려 최하위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는 흥국생명의 몫이었다. 김연경은 1세트에만 8점을 터뜨렸다. 공격 효율은 72.73%에 달했다. 브루나와 김미연도 각가 5, 3점을 올리며 고른 활약을 보였다. 

2세트부터 흥국생명 서브리시브가 무너졌다. 현대건설은 양효진 서브 타임에 7-0, 황민경 서브 타임에 13-2까지 점수 차를 크게 벌렸다. 흥국생명은 세터 박혜진, 레프트 이한비, 센터 김나희를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국 11-21에서 김연경까지 불러들였다. 2세트 흥국생명의 리시브 효율은 4.76%에 그쳤다. 현대건설은 70%를 찍으며 흐름을 뒤집었다. 

3세트 흥국생명의 서브리시브는 안정을 찾는 듯했다. 화력싸움에서 밀렸다. 현대건설 루소 공격을 막지 못했다. 계속해서 현대건설은 루소는 물론 정지윤, 고예림, 황민경을 고루 활용했다. 3세트를 25-11로 가져갔다. 

4세트 흥국생명이 맹추격했다. 브루나 백어택이 위협적이었다. 19-16 우위를 점했다. 현대건설도 물러서지 않았다. 양효진을 앞세워 23-23 기록했다. 듀스 접전 끝에 현대건설이 긴 랠리 끝 루소 공격 득점으로 28-27 기록, 브루나 공격 범실로 기나긴 승부가 종료됐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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