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ERA 21.00' 김광현, MIA전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최고 146km [김광현 S코어북]

'ERA 21.00' 김광현, MIA전 2⅓이닝 6피안타 4실점…최고 146km [김광현 S코어북]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3.09 04:17
  • 수정 2021.03.09 04:19
  • 0
  • 본문 글씨 키우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광현
김광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시범경기 두 번째 등판에서도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내지 못했다. 2⅓이닝 동안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동안 투구수 48구, 6피안타 1탈삼진 1볼넷 4실점(4자책)으로 부진했다. 최고 구속은 91.2마일(약 146km)를 마크했다.

김광현은 지난 4일 시범경기 첫 등판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초반의 고비를 넘지 못했다. 김광현은 지난 등판에서 ⅔이닝 동안 4피안타 2볼넷 4실점(3자책)으로 좋지 않았다. 1회와 2회, 각각 두 차례 등판했으나 아웃카운트 1개씩만을 잡는데 그쳤다.

이날도 시작부터 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스탈링 마르테에게 내야 안타, 코리 디커슨에게 중전 안타, 헤수스 아귈라에게 볼넷을 내줘 만루 위기를 자초했다. 이후 가렛 쿠퍼에게 90.3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김광현은 계속되는 위기에서 브라이언 앤더슨을 삼진, 아담 듀발을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웠으나, 주니어 페르난데즈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교체됐다. 바통을 이어받은 페르난데즈는 디아즈에게 적시타를 맞았고, 김광현의 승계주자 2명이 홈을 밟아 1회에만 4실점을 기록했다.

김광현은 지난 등판과 마찬가지로 2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선두타자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김광현은 디커슨에게 피안타를 허용했지만, 아귈라를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시범경기는 투구수를 늘려가는 과정인 만큼 김광현은 3회에도 마운드에 섰다. 김광현은 3회초 가렛 쿠퍼와 브라이언 앤더슨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 2루 실점 위기를 맞았다.

하지만 후속타자 아담 듀발을 좌익수 뜬공, 이산 디아즈를 85.6마일 슬라이더로 삼진을 솎아내며 2아웃을 만들었다. 김광현의 임무는 여기까지였다. 김광현은 2사 1, 2루에서 로엘 라미레즈에게 마운드를 넘기며 이날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김광현의 시범경기 성적은 3이닝 8실점(7자책) 평균자책점 21.00을 기록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단영역

매체정보

  • (주)STN미디어(방송국) : 인천광역시 부평구 청천동 419-2 부평테크노타워 8층
  • 대표전화 : 1599-1242
  • 팩스 : 070-7469-0707
  • 법인명 : (주)에스티엔미디어
  • 채널번호 : 지니 TV(131번) LG 유플러스 TV(125번) 딜라이브(236번)
  • 대표이사 : 이강영
  • 보도본부장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주)STN뉴스(신문사) : (0723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68길 23 (정원빌딩) 10층
  • 대표전화 : 02-761-2001
  • 팩스 : 02-761-2009
  • 법인명 : (주)에스티엔뉴스
  • 제호 : STN 뉴스
  • 등록번호 : 인천 아 01645
  • 등록일 : 2009-09-04
  • 발행일 : 2009-09-04
  • 대표이사 : 유정우
  • 발행·편집인 : 유정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상완
  • Copyright © 2024 STN 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sports@stnsports.co.kr
ND소프트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