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김광현이 2경기 연속 재등판했다.
김광현은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마이애미 말린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김광현은 1회초 아웃카운트 2개를 잡는 동안 4실점(4자책)을 기록하며 두 경기 연속 조기 강판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2회가 시작되자 양팀 감독의 합의 속에 또다시 마운드에 다시 올랐다.
1회보다는 투구 내용이 나쁘지 않았다. 김광현은 2회초 선두타자 스탈링 마르테를 중견수 뜬공으로 잡아냈다. 이후 코리 디커슨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했으나, 헤수스 아귈라를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잡아내며 무실점으로 이닝을 마쳤다.
김광현은 이날 등판에서만 1⅔이닝 동안 4피안타 1볼넷 4실점(4자책)을 기록 중이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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