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김하성이 두 개의 삼진을 당하며 침묵했다.
김하성은 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시범경기에 유격수 겸 2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김하성은 선두타자 트렌트 그리샴의 선제 홈런으로 1-0으로 앞선 1회말 첫 번째 타석에서 제이크 주니스를 상대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좀처럼 방망이에 공을 맞추지 못했다. 김하성은 4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섰으나, 바뀐 투수 카를로스 에르난데스의 5구째 바깥쪽으로 빠지는 직구에 방망이가 따라나갔고, 헛스윙 삼진으로 침묵했다.
이날 두 타석 내내 삼진에 머물렀던 김하성은 2-1로 앞선 6회초 수비 때 CJ 에이브람스와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쳤다. 김하성은 시범경기 타율 0.184에서 소폭 하락한 0.154(9타수 2안타)를 마크했다.
한편 이날 샌디에이고의 선발 투수 드리빗슈 유는 2이닝 동안 1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호투를 펼쳤다.
사진=뉴시스/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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