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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구단 관계자·스태프 추가 확진, KOVO “접촉 없다. 계획대로 11일 재개”

男배구 구단 관계자·스태프 추가 확진, KOVO “접촉 없다. 계획대로 11일 재개”

  • 기자명 이보미 기자
  • 입력 2021.03.07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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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체육관
인천 계양체육관

 

[STN스포츠=이보미 기자]

남자 프로배구에서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V-리그는 예정대로 11일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7일 “구단 선수의 확진 판정으로 자가 격리 중이였던 KB손해보험과 2월 21일 상대팀이었던 OK금융그룹 선수단이 오늘 낮 12시부로 자가 격리가 해제되었다”면서 “KB손해보험 선수단은 오늘 자가 격리 해제에 앞서 코로나 재검사 의무대상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예방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어제 선수단 전체 추가 검사를 실시하였고 선수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으나 스태프 중 한 명이 무증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KB손해보험 박진우에 이어 구단 사무국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마스크를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선 KB손해보험과 OK금융그룹 선수단은 모두 2주 자가 격리를 했다. 연맹 매뉴얼에 따라 리그도 2주간 중단됐다.

이 가운데 지난 3일 대한항공 사무국 직원이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연맹은 5일 "선수단과의 동선이 겹치지 않고 면담을 실시한 선수만 음성 판정 후 자가격리에 들어간 점과 선수단 전체가 실시한 검사에서 전원 음성판정을 받은 상황을 고려하여 정상적으로 잔여 경기를 진행키로 하였다"며 리그 재개를 발표했다. 이후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와 KB손해보험 스태프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연맹은 “대한항공 구단 관계자 중에서도 오늘 오전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였으나 이들은 모두 자가 격리 중이었으며 선수단 및 사무국 등과 접촉이 없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오는 11일부터 재개될 예정인 남자부 V-리그는 계획대로 진행된다.
 

사진=KOVO

bomi8335@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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