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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이닝 1실점 2K' 류현진 "첫 경기 치고 너무 좋았다"

'2이닝 1실점 2K' 류현진 "첫 경기 치고 너무 좋았다"

  • 기자명 박승환 기자
  • 입력 2021.03.06 06:27
  • 수정 2021.03.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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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류현진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전체적으로 처음 치고는 너무 좋았다"

류현진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투구수 30구, 1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1볼넷 1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은 89.8마일(약 144km)을 마크했다.

완벽한 스타트를 선보였다. 류현진은 1회초 투구수 9구만에 세 개의 아웃카운트를 만들어냈다. 2회초에는 1사후 팻 발라이카에게 2구째 85마일 커터에 솔로홈런을 내주며 첫 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추가 실점 없이 이닝을 매듭지으며 첫 실전 등판을 마쳤다.

류현진은 경기후 현지 언론과 화상 인터뷰에서 "첫 경기 치고는 좋았다. 스트라이크도 많이 나왔다"며 "홈런 하나를 맞았지만, 실투를 상대 타자가 잘 쳤다고 생각한다. 전체적으로 처음 치고는 너무 좋았다"고 만족해했다.

류현진은 "경기에서 큰 어려움은 없었다. 스트라이크존과 비슷하게 간 것이 볼 판정을 받으면서 볼넷이 나왔을 뿐이다. 30구를 던졌는데, 홈런 맞은 것을 빼고는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뒤 불펜 피칭 2회, 라이브 피칭 2회를 소화한 뒤 첫 실전 등판에 나섰다. 시범경기에서는 경기 운영보다는 투구수와 이닝에 집중하고 있다.

류현진은 "오늘 2이닝을 던지고 엑스트라로 15구를 더 던지면서 다음에는 3이닝을 던질 수 있게 준비했다. 첫 경기였는데 이닝과 투구수 모두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시범경기는 게임 플랜이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은 몸을 올리는 단계다. 투구수만 생각하며, 경기적으로는 크게 준비하지 않는다"며 "오늘도 던질 수 있는 구종은 모두 던졌다. 구종은 모두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최근 토론토는 '2선발' 네이트 피어슨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류현진의 어깨가 무거울 수밖에 없다. 그러나 류현진은 크게 부담을 느끼지 않았다. 그는 "우리 투수들은 굉장히 좋은 선수들이 많다. 부담은 없다"고 답했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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