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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수 측, 학폭 의혹 반박 자료 제시 “명백한 허위” [공식입장]

박혜수 측, 학폭 의혹 반박 자료 제시 “명백한 허위” [공식입장]

  • 기자명 박재호 기자
  • 입력 2021.03.04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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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혜수
배우 박혜수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배우 박혜수가 과거 학폭(학교 폭력)을 모두 부인하며 법적 대응에 나섰다.

박혜수의 소속사인 스튜디오 산타클로스 측은 4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박혜수 씨의 학교 폭력을 주장하는 자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이들의 주장은 객관적 증거와도 부합하지 않고, 심지어 본인들의 과거 언행과도 모순된다. 이처럼 학교 폭력 주장자들의 주장이 허위인 이상, 이러한 허위 주장에 부합하는 관련자들의 진술 역시 허위”라고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박혜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는 B씨에 대해 “B씨는 이번 피해 주장을 하면서 자신이 박혜수 씨로부터 학교폭력을 당했고 수차례 피범벅이 되도록 폭행을 당했으며 박혜수씨가 B씨의 부친에게 전화하여 욕설까지 하였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그런데 B씨가 주장하는 폭행 시점 이후 박혜수 씨에게 보낸 다수의 문자메시지에는 이러한 폭행 사실을 조금이라도 유추할 수 있는 어떠한 내용도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오히려 B씨는 박혜수 씨가 자신의 연락에 적시에 응답하지 않자 박혜수 씨에게 ‘혜수 씹지마’라는 경고성 문자메시지까지 발송했다”며 “자신을 수차례나 피범벅이 될 정도로 폭행하거나 폭행에 가담했고 자신의 부친에게 전화를 해 욕설까지 할 정도로 공포의 대상인 박혜수 씨에게 피해자인 B씨가 ‘씹지마’라는 문자메시지를 보낸다는 것은 일반 상식적으로도 도저히 납득하기 어렵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B씨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폭행이 있었던 시점은 2010년도(중학교 3학년 때)이고, 노래방 사진은 폭행 당시로부터 1년 전쯤(2009년도, 중학교 2학년 때) 사진이다’라고 주장했다”며 “그러나 해당 사진은 2010년 촬영한 사진이고, 이는 해당 사진 파일 내역을 통해 명백히 확인이 되는 사안. 따라서 B 씨의 해당 언론 인터뷰 내용이 허위사실임은 명백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혜수는 폭행이 가해진 장소인 노래방에 없었으며, 2차 폭행이 이뤄졌다는 상가 역시 현장에 존재하지 않는다며 “이와 같은 사실은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분들의 증언과 명확히 일치하는 부분”이라며 “보도된 기사, 관련 목격자 등의 진술 등에 비추어 보면, 1, 2차 사건 모두 박혜수 씨가 어떠한 관여도 한 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3차 사건 ‘놀이터’ 역시 주장된 내용과 달리 폭행을 한 사람은 박혜수 씨가 아닌 제3의 인물임을 확인할 수 있다. 이 내용은 3/4 인터뷰에 정확하게 폭행 당사자가 언급되어 있고, 본인임을 명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B 씨는 언론 보도 등을 통해 드러나는 사실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주장을 지속적으로 변경하고 있어 그 주장의 신빙성이 의심된다”면서 최초 피해 주장 내용은 박혜수로부터 빰을 맞았다는 것이었으나, 후에는 ‘집단 폭행’, ‘폭행 사주’로 피해의 수위와 주장 내용이 시시각각 변경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미 허위사실을 게시한 주요자들에 대하여 고소장을 접수했고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언론에 보도된 증거들을 포함한 각종 증거들을 수사기관에 제출한 상태이고, 확보하고 있는 추가 증거 역시 수사기관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허위 폭로를 정당화하기 위해 또다시 허위사실을 주장하고 있는 다른 자들에 대하여도 고소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당사는 허위 폭로에 대해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합리적 근거가 없는 무분별한 억측과 비방행위의 자제를 요청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박혜수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됐다. 학폭 피해를 당했다는 누리꾼은 SNS 계정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피해를 주장하고 있고, 박혜수 측은 이를 전면 부인하며 입장이 첨예하게 대립 중이다.

사진=뉴시스

STN스포츠=박재호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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