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박승환 기자]
탬파베이 레이스 최지만이 시범경기 첫 출전에서 볼넷을 얻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배지환은 교체 출전했으나 무안타에 그쳤다.
최지만은 4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샬럿의 샬럿 스포츠 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시범경기에 4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1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지만은 상대 선발 스티븐 프롤트를 상대로 초구를 밀어쳤으나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닉 미어스에게 볼넷을 골라내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동안 무릎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최지만은 두 타석을 소화한 뒤 5회말 르네 핀토와 교체됐다.
피츠버그 배지환은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배지환은 5회말 유격수 대수비로 경기에 출전했고, 6회초 무사 2루의 득점권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하지만 투수 땅볼로 물러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한편 이날 탬파베이는 완더 프랑코의 솔로홈런과 오스틴 메도우스의 투런포를 앞세워 피츠버그에게 3-1 승리를 거뒀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박승환 기자
absolute@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