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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현장] ‘꼬꼬무2’ 장트리오의 ‘초대하고픈 리스너’...이경규·이순재·윤종신

[st&현장] ‘꼬꼬무2’ 장트리오의 ‘초대하고픈 리스너’...이경규·이순재·윤종신

  • 기자명 이서린 기자
  • 입력 2021.03.03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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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꼬무2’ MC (왼쪽부터)장성규, 장도연, 장항준
‘꼬꼬무2’ MC (왼쪽부터)장성규, 장도연, 장항준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장트리오' 장성규, 장도연, 장항준이 ‘초대하고 싶은 리스너’를 꼽았다.

3일 오후 SBS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 시즌2'(이하 '꼬꼬무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장도연, 장성규, 장항준과 유혜승 PD가 참석했다.

'꼬꼬무'는 대한민국을 뒤흔들었던 '그날'의 이야기를 세 명의 이야기꾼이, 절친에게, 쉽고 재밌게 들려주는 콘셉트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시즌1이 높은 화제성과 호평을 기록한 바 있다.

이날 장도연은 ‘초대하고 싶은 리스너’로 이경규를 꼽았다. 반말로 소통하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맞게 선배 이경규에 반말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나타냈다.

이밖에 다른 이유로 이경규와의 일화를 공개했다. 장도연은 "내가 '꼬꼬무' 공부를 할 때 이경규 선배를 만났는데, 그 시대를 잘 아는 분이어서 여쭤보니 디테일한 것까지 다 알고 계시더라. 스토리텔러보다 리스너가 더 많이 알고 있는 상태에서 이야기를 하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설명했다.

장성규는 배우 이순재를 꼽았다. 그는 "우리가 다루는 역사를 다 겪은 세대이지 않나. 살아있는 반응이 나오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장항준은 절친 윤종신을 꼽았다. 그는 “윤종신은 굉장히 말이 많은 사람이다. 남의 이야기를 듣는 걸 한 번도 못 봤다"며 "내가 일방적으로 이야기하고 윤종신 씨가 듣기만 하는 장면은 장관일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장트리오' 장성규, 장도연, 장항준이 함께하는 '꼬꼬무2'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STN스포츠=이서린 기자

sport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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