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전주)=반진혁 기자]
전창진 감독이 과감한 슈팅 시도가 시즌 첫 100점대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전주 KCC는 1일 오후 5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치러진 원주 DB와의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경기에서 105-92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지난 경기 패배를 극복하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전창진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을 통해 “전반전 미흡에 대해 강하게 질책했다. 안일한 수비를 지적했고 선수들이 잘 이해했고 3쿼터부터 경기가 잘 풀린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칭찬해줄 선수들이 많다. 유현준이 잘 해줬다. 공격, 도움, 수비 등 상당히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이날 KCC는 3점 슛의 정확도가 높았다. 이는 이번 시즌 첫 100점대 득점으로 이어졌다.
이에 대해서는 “지난 경기에서 슈팅 타이밍을 잡지 못했다. 어제는 슈팅 연습만 했다. 성공의 여부를 떠나서 자신감을 가지고 슈팅을 시도하라고 주문했다”고 밝혔다.
KCC의 다음 경기 상대는 울산 현대모비스다. 선두 수성의 결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전창진 감독은 “일단 DB와의 경기만 준비했다. 전략을 잘 짜겠다”고 말했다.
사진=KBL
prime101@stnsports.co.kr
저작권자 © STN 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