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이형주 기자]
이탈리아 캄파니아를 대표하는 두 팀이 만났다. 웃은 쪽은 SSC 나폴리였다.
SSC 나폴리는 1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캄파니아주 나폴리에 위치한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린 2020/21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24라운드 베네벤토 칼초와의 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리그 2경기 만에 승리했고 베네벤토는 리그 8경기 연속 승리에 실패했다.
경기 초반 나폴리가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3분 인시녜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패스했다. 파비안이 이를 잡아 슈팅을 했지만 골키퍼 몬티포에게 안겼다.
나폴리의 기세가 이어졌다. 전반 22분 파비안이 오른쪽 측면으로 패스를 밀어줬다. 메르텐스가 이를 앞쪽으로 잡아둔 뒤 슈팅했지만 빗나갔다.
나폴리의 선제골이 터졌다. 전반 33분 굴람이 상대 박스 왼쪽에서 찬 공이 이오니타를 맞고 상대 골문 앞으로 갔다. 이를 메르텐스가 골문 앞에서 차 넣었다. 이에 전반이 1-0 나폴리가 앞선 채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도 나폴리의 공세가 계속됐다. 후반 17분 쿨리발리가 왼쪽 측면을 패스를 밀어줬다. 인시녜가 이를 잡아 중앙으로 드리블 후 슈팅했지만 벗어났다.
베네벤토가 반격에 나섰다. 후반 12분 인시녜가 왼쪽 측면 돌파 후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를 이오니타가 헤더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메렛에게 안겼다.
나폴리의 추가골이 나왔다. 후반 20분 인시녜가 상대 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크로스했다. 이 크로스가 레티치아와 디 로렌초를 맞고 골라인을 넘었다. 하지만 나폴리가 수적 열세를 안게 됐다. 후반 35분 쿨리발리가 상대 수비수 레티치아를 뒤에서 태클로 걸어 넘어뜨려 경고 누적 퇴장을 당했다. 그러나 이후 스코어 변화는 없었고 경기는 2-0 나폴리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사진=뉴시스/AP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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